쏭깐 대사 "아세안 의장국 라오스, 한국과 관광-경제 문 활짝"
라오스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나라다.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내륙국가다. 인접한 중국과 미얀마, 태국, 캄보디아,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. 국토의 약 70%가 산악지역인 라오스는 자연이 만들어낸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. 국민은 약 70%가 불교도다. 지역마다 특색있는 불교의 정취가 어우러져 평온하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은 나라이기도 하다. 2026년 최저개발국 졸업을 목표로 제9차 경제사회개발계획(2021~2025년)을 이행하면서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는 2024년에 손싸이 시판돈 총리 중심으로 아세안(ASEAN) 의장국을 수임할 예정이다.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이다. 한국과 라오스는 2001년 서울과 1996년 비엔티안(Vientiane)에 각각 대사관을 개설했다. 이후 광범위한 양자 관계와 협력을 하고 있다. 지난 28년 동안 양국 간 교역이 급속도로 증가. 한국은 라오스의 교역국 중 10위권 안에 드는 국가다. 2021년 한-라오스 양국 간 교역액은 약 7400만 달러(약 990억 1200만 원)였다. 라오스의 한국 수출은 총 1100만 달러(약 147억